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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음식, 물(水)의 가치

  • 작성자 농심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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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10-28 14: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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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뭄, 장마, 홍수 등 전 세계가 물난리다. 기후 변화의 여파라 지구 곳곳이 각기 다른 형태의 물난리를 겪고 있다. 올해는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눈도 덜 내려 유난히도 겨울 산불이 많았고 농작물이 흉작이라 밀가루 등 곡물 값도 폭등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의 극심한 가뭄에 이어 러시아도 밀 재배 지역의 토양 수분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을 정도로 가뭄이 심했다고 한다. 세계 최대 사탕수수 생산국인 브라질도 91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사탕수수 수확이 줄어 설탕파동도 생겼다.  

 

 이럴 때만 물이 절실해지고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 물과 공기는 거의 공짜로 무제한 인간에게 제공되다 보니, 인간의 생명에 가장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평상시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물(H2O)은 화학적으로 산소(O)와 수소(H)의 결합물이며, 지구에 지각이 형성된 이래로 고체, 액체, 기체 상태로 존재하면서 인간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물은 바다, 강, 지하, 우물, 온천, 얼음 등 지구 어디에나 있는데 주로 흙이나 바위 속에 스며있거나 지하수 상태로 존재하며 지구 표면적의 4분의 3이나 차지하고 있다.  

 

 해수(海水)와 육수(陸水)가 태양열을 흡수해 수증기가 되면서 대기 속에 확산되고, 그 수증기는 응축되고 모여 구름이나 안개가 된다. 이것들이 다시 비, 눈, 우박으로 지표면에 내린 다음 모여 하천을 통해 해양, 호수로 흘러가는 것이 바로 물의 순환이다. 물은 지구의 기후를 좌우하며, 식물이 뿌리를 내리도록 도와주고 흙도 만들고, 증기나 수력전기가 되어 기계도 움직인다. 인체는 70%, 어류는 80%, 미생물은 95% 정도가 물로 구성돼 있고, 대부분의 생명 현상도 수용액 상태로 일어나는 화학반응이다.  

 

 COVID-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지금 바이러스 질환에는 면역 외에는 딱히 치료약이 없다 보니,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사실 면역과 호흡기 건강에 최고로 좋은 음식은 바로 물이라는 게 중론이다.  

 

 우리 몸의 60~70%가 물로 이뤄진 만큼 수분이 부족해지면 즉각적으로 반응이 나타난다. 우리가 마신 물은 장에서 흡수된 후 혈관을 타고 온몸에 퍼져 모든 조직과 세포에 공급되는데, 대사된 후에는 노폐물과 함께 밖으로 배출되기까지 한다. 또한 허파꽈리에 모인 수많은 모세혈관을 통해 폐·기관지의 습도를 유지시켜 줘 가래가 잘 빠져나오게 하고 염증과 기침도 줄여준다. 바이러스나 세균도 체내 침투되면 면역계와 직접 싸우기 전에 눈물, 콧물, 가래, 상처의 진물 등 체액에 흡착돼 배출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겨울철에 더 창궐하는데, 이는 건조하고 낮은 온도에서 생존력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물을 많이 마시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일리가 있다.  

 

 노자(老子)도 물은 ‘상선(上善)’이라고 했을 정도로 물을 최고의 음식으로 여겼다. 항간에 물이 몸에 좋다고 해 몸에서 원하지도 않는데 시간 정해 수시로 물을 일삼아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물은 오히려 혈액을 희석시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의 하루 물 섭취량은 1.5~2 리터다. 그러나 사람이 매일 마셔야 하는 적정한 물의 양을 계산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더해 100으로 나눈 값이다. 즉, 키 170㎝, 체중 70㎏인 사람은 하루 2.4 리터를 마시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생수로만 물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커피나 음료를 통해 섭취하는 것도 포함한다.  

 

 최근 생수 시장이 뜨겁다. 국내에선 수원지 61곳, 200여 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에비앙, 삼다수, 백산수, 석수, 퓨리스, 풀무원샘물 등이 대세다. 국내에서 음용 병입수(bottled water)로 판매할 수 있는 물은 1995년 5월 「먹는물관리법」 시행과 함께 하는데, 먹는샘물, 먹는염지하수, 먹는해양심층수로 한정돼 있다. 특히 백두산 내두천의 자연 용천수로 만들어진 농심 백산수는 최근 무라벨 제품을 출시하며 친환경 ESG경영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진 1. 농심 백산수 무라벨 제품 - 백산수 라떼 (라벨을 떼다)


<사진 1. 농심 백산수 무라벨 제품 - 백산수 라떼 (라벨을 떼다)>

 

 사람이 먹는 모든 음식은 절대 선(善)도, 절대 악(惡)도 없다. 적절한 양으로 약(藥)과 독(毒)을 구분한다. 물도 몸에 좋은 최고의 약임과 동시에 독이 될 수도 있다. 물은 적게 섭취해도 안 되지만 과해도 독이 된다. 몸에 좋다고 무조건 과음해서는 안 되고,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이 적절히 섭취하는 습관이 바람직하다.  



 

🔊 출처 : 누들푸들 하상도 교수(現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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